3일, 연변 청소년 5인제 축구 리그전이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시작되였다. 연변자치주 12개 사회청소년훈련구락부의 근 150명 선수들이 시합에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연변자치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축구협회에서 주관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전 주 청소년문화체육활동을 풍부히 하며 축구교류환경을 마련하여 우리 주 청소년축구운동의 고수준, 질적 발전을 추동하는 데 취지를 둔 리그전은 소조경기, 도태경기, 결승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경기는 70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치른다.
이날 도합 6겜의 소조경기가 있었다. 경기 전에는 장엄한 선수입장식이 있었다. 매 팀은 입장식에서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치렬한 경쟁을 보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는 이번 경기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자기를 많이 단련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친구들을 더욱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경기에 참가한 연길시중앙소학교 학생 김주형은 이같이 자기 소원을 피력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