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에서 ‘중화민족은 한 가족’ 중앙민족가무단 기층행 공연이 펼쳐졌다.
이는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이하여 기층 군중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조화롭고 건강하며 단결되고 번영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협조한 문예공연이다.
군무로 막을 연 공연은 신나는 리듬과 열정적인 률동으로 순식간에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여러 민족의 예술형식을 융합시킨 남성독창, 녀성독창, 민족전통악기 연주, 합창 등 가무종목으로 여러 민족 인민들의 부지런하고 용감하며 락관적이고 활달한 정신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조선족가수 변영화의 등장은 관중들의 우렁찬 환호와 박수소리를 자아냈다. 변영화 가수는 <꽃선녀 진달래>,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 등 노래를 선보이며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중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중앙민족가무단은 국내 유일한 국가급 소수민족문예원단(院团)이며 중앙민족가무단 건립시의 초심과 사명은 문예의 방식으로 당의 민족정책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고 여러 민족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는 것이였다.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해 습근평 총서기가 다녀오셨던 광동촌에 와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해주고 문예공연의 형식으로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적 락원을 선보이게 되여 자랑스럽다.”라고 중앙민족가무단 당위 위원인 완경삼이 기층행 취지와 감수에 대해 얘기했다.
한편 광동촌 공연에 앞서 중앙민족가무단은 8월 31일에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에서 기층행 무대를 선보였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