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장백산 인삼(인삼 펩타이드)산업발전 고차원 포럼이 연길에서 개최됐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연변의 인삼제품 브랜드 및 인삼 펩타이드 제품의 지명도를 일층 제고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홍보영상 ‘연변·중국삼곡(中国参谷)’과 기업의 홍보영상을 방영하여 연변의 인삼산업과 인삼 펩타이드를 홍보, 추천했고 중국약문화연구회 회장 우동생이 중국약문화연구회 인삼산업분회에 간판을 수여했다. 농업농촌부 향촌산업발전사 부사장인 진건광 및 일부 전문가, 학자들이 포럼에서 주지연설을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유명한 대학교, 과학연구소, 정부부문, 중점기업의 20여명 전문가와 학자,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앉아 인삼의 전반 산업사슬 고품질 발전의 여러 부분을 둘러싸고 열띤 연구토론을 하며 연변의 인삼산업, 인삼 펩타이드 산업의 고품질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발전방향을 꾀했다.
2012년 연변자치주는 발전기회를 다잡고 전 성에서 처음으로 <인삼산업발전촉진조례>를 출범시켰고 정책지지로 전 주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유력하게 추동했다. 현재 연변지역의 인삼제품은 길림성 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길림오동그룹, 국약태곡 등 유명한 기업들도 분분히 연변에 입주하여 발전을 다그쳤는데 이미 전 성 인삼의 정밀, 심층 가공의 선두에 우뚝 섰다. 2019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주정부는 ‘연변·중국삼곡’ 건설을 시작했는데 2030년이면 장백산인삼 생산액이 300억원에 달하고 5~10개의 국내외 유명 인삼기업 브랜드를 육성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관측인 안도현은 주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통현으로 ‘중국인삼의 고향’으로 불리우고 있다. 몇년간 안도현은 장백산인삼을 대표로 한 15개 종류의 특색산업을 발전시켰는데 현재 전 현의 인삼재배면적은 4330헥타르, 생산량은 2500톤에 달한다. 안도현은 국약태곡유한회사를 대표로 한 건강분야 고신기술기업을 성공적으로 영입했고 ‘장백산인삼 브랜드 원재료 생산기지’ 칭호를 획득했다.
포럼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안도현에 위치한 국약태곡유한회사를 참관했고 포럼의 한개 부분으로 주최측은 관련 회사에 의뢰해 생방송을 통해 장백산인삼 제품 및 본지방의 특색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향촌진흥에 조력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