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바람이 향긋한 벼 향기를 실어오고 있다. 추석이 다가오는 요즘 당신은 벼향기를 맡으셨나요? 지난 8월 27일 조원(肇源)농장유한회사가 주문을 받고 재배한 벼를 베기 시작하며 올해의 첫 가을걷이를 시작했다. 생산량은 무당 500킬로그램에 달할 것으로 추석 전 출시될 전망이다.
가을을 시작한 뙈기는 해당 회사의 재배호 려덕해(吕德海) 씨네 논이다. 올해 려덕해 씨는 200여 무의 수전에 모두 우질품종-도화향 2호(稻花香2号)를 재배했으며 전국 각지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추석 전 햅쌀을 출시하게 된다.
“올해는 기온이 높아 벼 자람새가 아주 좋았습니다. 벼가 잘 여물어 앞당겨 수확하고 건조, 가공해 추석 전에 출시하려 합니다.” 려덕해는 남방의 일부 시장에서 조원농장의 입쌀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매년 수요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농장유한회사에서 일찍 가을을 시작할수 있는데는 자원우세와 우질 품종, 선진적인 재배기술의 덕분이라고 한다. 올해 조원농장에서는 벼모를 건실하게 키워 일찍 모내기를 함으로써 일반 벼보다 수확기를 10~15일 앞당겼다. 게다가 조원농장유한회사의 지표수 관개 등 종합적인 요소는 8월 말 등숙을 완료하는데 일조했다. 이는 벼 판매가격을 킬로그램당 2~4원 높이고 시장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입쌀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최근 몇년 조원농장유한회사는 자원우세에 발을 붙이고 높은 수준의 쌀산업기지를 건설하여 ‘대황원곡(大荒源谷)’ 계렬의 입쌀을 ‘ 북대황 제1미’로 부상시켰다. 현재 회사는 여러 쌀기업과 손잡고 품종 통일, 재배 통일, 포장 통일, 판매 통일을 통해 품질을 한층 제고하고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여 전통적인 벼판매를 브랜드판매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올해 회사는 6만무에 달하는 수전에 주문농사를 실현하였으며 우질 입쌀산업의 새로운 구조 구축에 힘 쓰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