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컨테이너선이 정박한 산동성 청도항 전만컨테이너터미널의 전경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천636만TEU를 기록했다. 성장률 역시 전달보다 4.7%포인트 올랐다.
7월 중국 주요 항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3억4천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2.3%였던 6월의 감소세를 반전시켰다.
한편 7월 중국 교통 분야의 고정 자산 투자 규모는 3천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확대됐다.
소걸 교통운수부 종합규획사(司) 부사장(부국장)은 7월 중국의 화물 물동량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여객 운송량은 여름철 려객 증가로 감소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7월 중국의 화물 운송량은 44억2천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하는 데 그쳤다. 6월에 비해서는 1.9% 줄었다.
7월 려객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1% 감소했다. 이는 6월의 31.4%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