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청년들에 대한 당과 시대의 요구”
무한대학 맑스주의리론 전공 2021년급 조선족 대학생 황란송은 여름방학기간에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배운 리론지식을 활용해 ‘봉사, 호애, 호조, 진보’의 자원봉사 리념을 실천하며 새시대 청년의 아름다운 시대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고향에 돌아온 황란송은 료녕성 심양시 혼남신구 혼하참동가두 금가만조선족촌(사회구역) 촌민위원회를 찾아 자원봉사자로 나설 의향을 밝혔다.
그는 매일 아침 누구보다도 먼저 촌민위원회 사무실에 나와 실내 환경을 깨끗이 정리해 일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일군들은 “아름다운 대학생 처녀가 오더니 사무실이 환하고 깨끗해졌다.”면서 그의 봉사정신을 크게 칭찬했다. 사무용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낡은 것을 발견한 그는 새로운 버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쓸데없는 문서들을 정리하며 나이 많은 ‘컴맹’들이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도왔다.
황란송은 또한 번잡한 서류 작성과 타자, 컴퓨터 관련 업무를 주동적으로 도맡았다. 주어진 임무를 막힘없이 완성해나가는 그의 모습을 지켜본 마을 군중들은 “명문대학 학생이 다르긴 다르다.”면서 큰 찬사를 보냈다.
황란송은 사무실에서 서류를 작성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촌민위원회 간부들을 따라 마을을 순시하고 방역 일선에서 봉사했으며 마을의 환경미화에도 앞장섰다. “어렵고 더러운 일에는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변의 사람들이 말렸지만 그는 마른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모든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사회봉사자로 나선 동기를 묻자 황란송은 “이는 우리 젊은 세대들에 대한 당과 시대의 요구이다. 조화로운 사회주의 대가정을 건설하고 중국꿈을 실현하려면 우리 모두의 헌신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는 사회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 사회실천능력을 양성하고 사회를 료해하며 리론을 실제에 결부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사회봉사활동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