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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젊은 기업가 리해욱, “고객만족이 유일한 표준이죠”
//hljxinwen.dbw.cn  2022-08-17 15:12:13

  불경기 속에서도 자기 힘에 맞는 적당한 투자로 사업 령역을 넓혀가고 있는 젊은 기업인이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수화인 리해욱(1973년생)은 서비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수화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한국에 진출, 타이어판매 총판점에 취직하여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배우기를 즐기고 도전 정신이 강한 그는 맡은바 일은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회사의 선진적인 관리모식을 몸으로 익혔다. 눈썰미가 빠르고 일에 몸을 사리지 않았던 그는 인츰 회사의 인정을 받게 됐고 말단 직원으로부터 관리직에까지 올랐다.

  2012년, 리해욱은 한국에서의 10년 생활을 접고 청도에 정착했다. 한국에서 쌓은 경력을 높이 샀던 많은 회사들에서 리해욱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리해욱은 결국 한국 LG전자회사의 부장으로 취직했다.

  LG전자회사는 TV를 조립하는 회사이다. 전자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지만 리해욱은 큰 어려움 없이 빠른 시일내에 회사의 업무들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경영의 관건은 사람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원칙은 강조하되 인성화관리에 모를 박았습니다.”

  LG전자회사는 20~30대 젊은이들이 집중된 곳이기에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다분하다. 요즘 세대는 거의 대부분 외자녀로 태여나 유복하게 자라났기에 이들을 관리함에 있어사 ‘호통’보다 소통을 앞세워야 한다.

  리해욱은 ‘표양은 직원들 앞에서 하고 비판은 뒤에서 개별적으로 조용히 하는’ 방법으로 젊은이들을 품어줬고 격려했다. 원칙은 철저히 지키면서도 언제나 편하게 다가가고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독여줬기에 회사의 젊은이들은 그를 친오빠, 친형님처럼 따랐다.

  “저는 리해관계에 따라 쉽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합니다. 회사를 쉽게 바꾸는 일은 전혀 없구요.”

  리해욱은 한국에 있을 때 동일 회사에서 10년간 근무했었고 중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하면서 ‘맛보기식 취직’은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했다.

  회사관리가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하자 리해욱은 2019년도부터 ‘아리랑커텐’ 사업을 시작했다. ‘아리랑커텐’사업은 북경의 아리랑커텐에서 총경리로 일하고 있는 동생 리광욱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시작하게 되였다.

  북경 ‘아리랑커텐’회사는 2007년도에 설립됐고 국내 커텐회사중 경동(京东)에 가맹한 유일한 회사이며 국내외에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리해욱은 “그 어떤 구실도 필요없고 고객만족만이 유일한 표준”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문화를 제창하고 직원들에게 주입시켰다.

  철저한 서비스를 앞세운 보람으로 ‘청도아리랑커텐’은 지금까지 서비스 불만으로 야기된 신고를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회사관리 경력이 저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우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철저히 제공합니다.” 리해욱이 상담하러 온 고객을 바랜 후 말했다.

  어느 한번은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안해 부부가 카텐 때문에 상담을 의뢰해왔다. 한국인 남편은 밝고 선명한 것을 선호하는 한편, 중국인 안해는 중후하고 깊은 색상을 선호했다.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야기된 모순임을 알게 된 리해욱은 현재의 커텐문화는 “무엇을 가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 분위기를 더욱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파한 후 “방마다 주인공의 개성취미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장했다.

  리해욱은 최근에 류행되고 있는 두겹짜리로 된 카텐을 추천, 잠자리 날개같은 밝고 투명한 색상과 중후하고도 무게감 있는 두가지 소재로 된 두겹 카텐은 인츰 두 사람의 호감을 샀고 부부는 흔쾌히 ‘아리랑커텐’을 선택했다.

  ‘고객만족만이 유일한 표준’이라는 경영리념 하에 커텐사업을 펼친 보람으로 현재 청도 아리랑커텐은 설립 3년 만에 두개로 확충됐고 고객들로부터 “새로운 카텐문화를 선도하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해욱은 또 청도에서 알아주는 장기 고수이다. 그는 장기6단으로서 청도조선족장기협회에서 개최한 장기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을 따냈다.

  리해욱은 련속 3년간 청도조선족장기협회 월 정례대회를 후원했다. 청도조선족장기협회 박성룡 회장은 리해욱에 대해 “사명감과 책임감이 뛰여난 기업인이다.”라고 평가하면서 “리해욱은 언제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남들에게 전파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있는 얼굴과 분출구를 찾아 쉼없이 뛰는 열정을 인정 받아 올봄부터 리해욱은 청도 현지의 한 영상미디어회사에 캐스팅되여 주역으로 활약, 처음 서보는 카메라 앞에서도 그는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열띤 연기를 선보여 동료들의 한결같은 찬사를 받고 있다.

  ‘자기가 몸 담고 하는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젊고 력동적인 남자 리해욱, 성공의 크기를 떠나 뜨거운 땀방울로 래일을 열어가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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