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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자신심과 아름다움을 부여
//hljxinwen.dbw.cn  2022-08-16 15:25:40

  연변대학부속병원 화상과, 성형외과 주임 김승원

복부성형수술중인 김승원(왼쪽 두번째) 주임.

  “얼굴이나 몸에 화상을 입었거나 얼굴에 선천적 결함 혹은 흉터가 있는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심리적 고통도 아주 큽니다. 이런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아주 많다고 느껴져 이 분야를 연구하게 되였습니다.”

  20여년 동안 여러 류형의 화상 수술, 흉터 제거, 선천적 안면 기형 및 성형 미용 수술 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그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선물하고 있는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화상과, 성형외과 김승원 주임이 이와 같이 말했다.

  2002년 7월 연변대학 의학원 림상의학과를 졸업하고 연변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김승원 주임은 의료기술을 일층 련마하기 위해 선후하여 한국강남연세대학병원, 한국아주대학병원, 상해교통대학의학원부속제9인민병원,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제4의학중심에서 연수했으며 2013년 2월에 한국아주대학병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년간의 림상경험을 통해 그는 위중증 화상 환자에 대한 구급 및 화상 후 발생하는 흉터, 반흔 치료, 피부종양 제거, 얼굴 성형 수술 및 아물기 힘든 여러가지 상처 치료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올해 6월 말 32세의 한 남성은 낚시를 하다가 고압선에 감전되여 복부 및 두 발에 큰 화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여섯시간 후 이 남성은 연변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게 되였다. 김주임을 비롯한 의료진이 환자의 정황을 살펴본 결과 전기충격은 복부로부터 시작되였는데 환자의 복부 피부는 이미 하얗고 단단하게 굳어져있었고 혈색이 없었으며 그 주위의 피부는 벌겋게 부어있었다. 전기충격이 빠져나간 두 발은 심하게 부어있었는데 왼쪽 발바닥 안측에는 여러개의 원형 상처가 나있고 나무가지 모양의 혈관색전, 탄화 증상이 있었으며 오른쪽 발가락은 하얗게 굳었고 혈색이 없었다.

  “환자는 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화상면적은 전신 표피면적의 약 5% 에 달했고 병세는 아주 위험했습니다.” 김승원 주임은 당시 정황을 이렇게 회상했다. 김승원 주임과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화상을 심하게 입은 발가락 절제술, 량측 넙적다리의 피부를 떼여 복부 및 두 발에 이식하는 자체 피부 이식수술 등 총 네번의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치료 효과는 매우 좋았다. 피부를 떼낸 부위는 잘 아물었고 이식한 피부 역시 잘 자리잡아 더이상 수술할 필요가 없었다.

  김승원 주임은 화상 치료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흉터, 반흔 치료에도 뛰여난 실력을 보였다. 이에 62세의 한 녀성 환자가 10여년 전에 받은 담낭제거수술 후 나타난 반흔증생(瘢痕增生) 문제 때문에 그를 찾아왔다. “이 환자는 2020년 6월에 처음 우리 부서를 찾아왔습니다. 환자의 상복부에는 게다리처럼 주위로 뻗어난 30센치메터 * 8센치메터 크기의 반흔이 있었습니다. 주위 모세혈관도 확장되여 환자는 통증과 가려움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면밀한 진단을 통해 김주임과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반흔교정술 및 반흔절제미용봉합술을 해주었다. 1년 후 환자는 반흔 부위가 아프거나 가려운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평평하고 말랑해졌다.

  김승원 주임은 림상치료 업무 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에도 알심을 쏟았다. 그는 2017년 길림성 제14차 화상외과 학술회의를 조직했고 여러차례 국가지속의학교육프로젝트를 책임졌으며 국가과학자연기금협조프로젝트 과제 책임자로서 전문 연구에 여러번 참여했고 SCI에 10여편의 론문도 발표했다.

  “화상 면적이 큰 환자는 자체 피부로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단순한 외과 수술 뿐만 아니라 내분비과 등 여러 부서와 협력해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앞으로 계속 연구해야 할 방향입니다. 새로운 소재와 치료법에 대해 적극 연구해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외적 아름다움도 찾아주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김승원 주임은 오늘도 뛰여난 의술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주 화상 치료 및 성형의학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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