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건성 장주시 조안현 교육국은 특수한 기증식을 가졌다. 2022년 대학입시에서 청화대학에 합격한 장심심연(张沈心然)학생이 조안현 적십자회와 기증 협의를 체결해 조안현 교육국에 교육 보조금 10.5만원을 기증해 도움이 필요한 빈곤 학생들에게 쓰도록 했다.
올해 청화대학에 입학한 장심심연이 장주시 조안현 교육국에 교육 보조금 10.5만원 기부
장심삼연은 조안현 관피진 대변촌 출신으로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청화대학에 입학해 장학금 10여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으면서 특별히 흥분되진 않았어요. 저는 평소 소비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장심심연은 이 장학금은 주로 가족기금과 마을, 친지들의 장려에서 왔다고 말했다.
장심심연(우), 조안현 적십자회에서 발급한 기증서 받아
우연한 기회에 장심심연은 청화대학 위챗 공식계정에서 한편의 글을 보았다. 청화대학의 한 정년퇴직 교수가 다년간 자신의 로임으로 불우학생들을도우면서 자신은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였다. 이 교수의 선행에 감동한 장심심연은 장학금을 기부할 생각을 갖게 되였다.
“대학에 붙은 학생들이 경제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 돈으로 그들을 돕는 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심심연의 생각은 부모의 지지를 받았고 자신이 자그마한 힘을 다해 더욱 많은 학생들을 도와줌으로써 용감하게 꿈을 좇도록 후배들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해 장심심연은 자신만의 계획과 구상을 갖고 있었다. “저는 대학에서 맑스주의 리론을 전공하게 됩니다. 앞으로 정치경제학을 전공해 국가 경제건설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장심심연은, 학업을 마치는 동시에 계속 공익 자선사업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며 실제 행동으로 사회 책임을 실천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 많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