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진행된 환인만족자치현 ‘20차 당대회 맞이’ 미술작품전시에서 아하조선족향중심소학교 리미령(11세) 학생의 돌석화 <행복한 캥거루>가 1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중 유일한 꼬마작자다다.
최근년간 아하조선족향중심소학교는 현지 자원우세를 의거하여 특색미술과에 돌석화(石头画)를 추가했다. 돌석화는 하천에 널려있는 자갈에 각양각색의 그림을 입히는 예술형식이다.
해외로무, 도시진출로 아하조선족향에 류재아동이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한 학교는 학생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히 하고 학습비용도 낮출겸 3년 전부터 돌석화 특색과당을 시작했다. 과외시간 혹은 주말에 집에 가지 않는 학생들을 조직해 대아하와 혼강 강변에 찾아가 학생들이 스스로 자갈을 선택하고 돌석화를 그리게 했다.
특색과당은 전교 사생들의 호응을 받았고 현재 학교 미술교육 중점 추천과목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학급마다 매주 2교시씩 돌석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