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외환국)이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1천41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1.07%(328억 달러) 증가했다.
7월 중국 외환 시장 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왕춘영(王春英) 외환국 부국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세계 주요 금융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춘영 부국장은 "환률 환산 및 자산 가격 변동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당월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