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전에 있은 정례브리핑에서 올 들어서 코로나19 사태가 만연하고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속에서도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행했으며 중국과 유럽의 원활한 무역을 위한 ‘안정장치’와 ‘가속발브’로 되였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운행범위’가 꾸준히 커져 경유 국가와 지역에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현재 유럽의 24개 나라 190여개 도시를 경유하며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물류망을 형성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1702편에서 1만 5183편으로 늘어 년평균 55% 성장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경유 국가에 상품을 운송함과 아울러 외국 화물을 중국으로 운송하여 관련 국가들간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중심으로 새로운 물류와 산업, 상업무역쎈터, 산업단지가 건설되여 현지 주민들에게 수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세계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간에 ‘생명의 가교’를 건설했다고 말했다. 올해 6월말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방역물자 루적 1417만건, 도합 10.9만톤을 운송하여 동고동락하는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생생하게 구현하였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