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룡 영상 축사 , 지토브 축하편지
호창승, 림송첨 개막식 참석, 축사 발표
중러 스포츠 카니발 개막식이 20일 오후 할빈 볼가장원에서 개최되였다. 하보룡(夏宝龙) 전국정협 부주석 겸 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중국측 의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으며 지토브(季托夫) 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러시아측 의장이 축하편지를 보내왔다. 호창승 흑룡강성위 부서기 겸 성장, 흑룡강성위 지방협력리사회 중국측 의장과 림송첨(林松添)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겸 우호리사회 중국측 의장 그리고 오세프코프 할빈 주재 러시아 총령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왕일신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부성장이 개막식을 사회했다.
하보룡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러 량국 정상은 스포츠강국건설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량국의 민간스포츠교류협력에 모범역할을 발휘해 심원한 영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러 스포츠 카니발은 중러 우호평화발전위원회 설립 25주년 경축행사의 일환이자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를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지방협력리사회, 친선리사회는 중러 량국 관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량측을 협조하여 중요한 국가급 행사를 개최하는 면에서 시종 앞장서왔다.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이번 행사를 잘 개최하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위원회의 각 리사회가 자체의 독특한 우위를 계속 발휘하여 특색이 있고 대중속에 심입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많이 개최하여 친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중러간의 우의를 계속 이어가며 량국의 민의기반을 끊임없이 다지기를 바란다.”
하보룡은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량국 인민의 공동한 념원에 순응하여 선린우호, 협력상생, 상호 발전 진흥을 지지하는 것은 중러 량국 관계의 취지와 관계되며 위원회의 직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설립 25 주년이 되는 새로운 기점에 서서 위원회는 사명감을 가지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동경을 긴밀히 둘러싸고 인민대중이 즐기고 친민적이며 민심을 모으는 교류활동을 더 많이 조직해 량국 인민들이 상호 교류와 왕래 중에서 가장 활약적인 요소와 중러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가장 유력한 힘이 되여야 한다. 위원회는 량국의 각계 벗들과 함께 중러 친선사업의 륭성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허근 성위서기의 위탁을 받고 호창승이 흑룡강 성위 성정부, 중러우호협회, 평화와 발전위원회 지방협력리사회를 대표해 래빈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호창승은 흑룡강성과 러시아는 스포츠교류협력기초가 든든하고 다년간의 공동의 노력으로 중러 국경하천 아이스하키 친선경기(中俄界江友谊冰球赛)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참여도가 높은 일련의 경기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량측이 스포츠를 매개로, 우의를 뉴대로 중러 량국의 민심이 상통하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시대 주선률을 노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흑룡강은 앞으로도 자체의 우세를 발휘하고 지방협력리사회 각 회원단위와 공동으로 중러스포츠사업의 생기발랄한 발전에 힘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포스트 동계올림픽시대’의 기회를 다잡아 중러지방빙설산업의 협력을 강화해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빙설관광의 전반산업사슬을 발전시키고 중러지방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자고 했다. 나아가 지방협력리사회 중국측의 여러 회원단위의 뉴대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경제무역, 농업, 림업, 에너지, 자원 등 여러 령역에서 중러의 지방간 협력을 전개하고 이런 협력이 실질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림송첨(林松添)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량국 인민대중 특히 청소년친구들이 ‘스포츠교류의 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인류공동의 언어인 스포츠를 통해 세계에 평화와 사랑, 단결과 믿음, 협력과 상생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호창승, 림송첨과 러시아측 대표가 공동으로 가동버튼을 터치하며 중러 스포츠 카니발의 정식 개막을 알렸다.
외교부 유라시아사 관련 부서 책임자, 지방협력리사회 중국측 회원단위, 흑룡강성 관련 부문, 흑룡강성인민대외우호협회 제6회 리사회 대표와 중국에서 근무, 학습, 생활하는 러시아 각계 대표 등이 이날 개막식에 참가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 김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