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길림(吉林)성 장춘(长春)시에 자리한 제일자동차그룹(FAW)의 세단 브랜드인 홍기(红旗) 공장 내부. (사진/신화통신)
6월 중국산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3.1% 증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산 승용차는 총 99만4천 대가 팔렸다. 이는 6월 중국에서 판매된 승용차 판매량의 44.8%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 중국산 자동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어난 489만 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중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7.2%에 달하며 2021년과 비교해 5.3%포인트 늘었다.
CAAM은 올해 중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률이 확대된 요인을 ▷산업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정확한 시장 분석을 통한 젊은 소비층 확보 ▷국내 공급망 지원 등으로 꼽았다.
협회는 특히 중국 브랜드들이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신에너지차(NEV) 분야를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