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김성철 료양시조선족학교 교장은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의 로인협회를 찾아 6월 하순의 《료녕신문》을 리창연 촌서기 겸 촌주임에게 직접 전달했다.
“독보를 즐기는 로인들이 무척 기뻐할거예요” 리창연 서기의 들뜬 말이다. 앞서 코로나19 예방통제로 《료녕신문》의 발행이 영향을 받자 이 촌의 로인들은 한동안 《료녕신문》을 받아보지 못해 늘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개에 따르면 료양시조선족학교는 문화지원 목적으로 조광, 광휘 두 조선족촌의 로인협회에 각기 《료녕신문》 10부씩 주문해주었다. 조광촌로인협회에 주는 신문은 그 동네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배달해주며 광휘촌로인협회에 주는 신문은 교사들이 배달한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