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전, ‘7.1’ 당생일에 즈음하여 료양시조선족련의회는 료양지역 당령 50년 이상 조선족 로당원 6명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일행은 선후로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의 차덕원, 차덕무, 최영식 그리고 태자하구 철서가두 철서화원에 거주하는 신덕균 최복선 부부, 료양경양화학회사 퇴직 로당원 김분선을 일일이 위문하고 그들의 건강과 만년 행복을 기원했다.
차덕원(79) 로당원은 1964년에 참군, 항미원월(抗美援越)전쟁에 참가한 적이 있고 70년대에 제대해 농사를 지었다. 그후 료양시농업국의 파견으로 해남도 열대지역에서 벼농사를 했는데 량질 교잡벼 수확량을 높이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또한 조광촌 서기로 근무한 적도 있다.
김분선(85) 로당원은 퇴직 전 료양경양화학회사 동력시스템의 전기기술자였다. 그녀는 1960년도 동북3성의 수재가 심할 때 최일선에 앞장서 수차 선진생산자로 선정됐고 ‘전장에서 입당(火线入党)’했다.
신무현 료양시조선족련의회 상무부회장은 “조선족 로당원을 위문하는 활동은 처음이다”며 위문활동은 로당원들을 본보기로 삼아 영원히 당을 따르자는 데 취지를 두었다고 소개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