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 ‘문화+관광+인터넷’

　　특색산업사슬 구축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을 찾으면 고풍스러운 향촌박물관, 민박과 현대식 건물로 된 커피숍, 로천숙영지 등 관광시설을 통해 민족 특색문화와 현대요소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최근 몇년간 명동촌의 년간 관광객접대수는 10만명을 웃돌면서 룡정시의 새로운 관광명함장으로 부상했다. 명동촌의 사례는 룡정시 관광발전의 한개 ‘축소판’이다.

　　룡정시에서는 성급 전역관광시범구 건설에 착수한 이래 문화관광 융합발전을 계기로 자연풍경, 민속, 홍색풍모 등 자원과 민족지구, 변경지역, 혁명근거지 등 지역적 우세를 빌어 ‘문화+관광+인터넷’ 모식의 특색산업사슬을 구축하는 데 진력했다.

　　이 시에서는 우선 자원우세에 관광제품을 일층 다양화하는 데 모를 박아 향촌관광자원을 통합하고 기초시설 건설을 다그친 한편 환경정비, 민속관광자원 개발 등 일련의 사업을 전개했다. 그 일환으로 선후하여 동성용진 동명촌 해란강민속생태원, 지신진 명동촌 민속관광구, 비암산나비곡생태원 등 향촌 민속관광 특색명소를 건설하여 관광접대 능력을 부단히 끌어올리고 민속생태, 농업관광, 변경 레저관광을 일체화한 향촌관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동시에 홍색문화 요소를 부각시키고 홍색관광 발전 수요에 부합되는 관광코스를 개발해내 홍색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중국조선족문화소양을 부각시킨 ‘중국조선족농부절’, 유룡만조선족류두(流头)절， 김치문화관광절 등 시리즈 활동을 통해 당지 생태자원과 민속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관광보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발전 요소를 부단히 보완한 데서 관광 교통 및 네트워크 구축이 일층 완비됐다.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 유룡만관광풍경구, 해란강민속생태원에 이르는 도로를 승격 개조하고 국도, 성도 및 주요관광도로, 향촌 관광지 도로의 교통표시 시스템을 보완했다. 관광지 숙박시설 수준 또한 부단히 격상했는바 해란강호텔을 승격하고 량전백세스포츠휴가구풍경구의 정품 민박 시설 건설을 완수했다. 그리고 향촌 민속 특색 음식 체험구와 조선족미식거리를 조성하여 현지 특색 미식 브랜드를 초보적으로 구축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