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사회구역 에어컨
선풍기 해빛가림막 설치
에어컨, 선풍기가 설치된 핵산검사 샘플채취소에서 관련 일군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28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 앞에 위치한 핵산검사 샘플채취소 천막 주변으로 대형 해빛가림막이 설치되여 있는가 하면 더운 날씨에도 ‘문’을 꽁꽁 닫은 채 ‘창문’만 열고 핵산검사 샘플을 채취하는 천막 안에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가 설치돼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름 무더위를 무릅쓰고 핵산검사 샘플을 채취하는 의료일군과 질서를 관리하는 사업일군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에서 솔선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펼친 것이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의료일군과 사업일군들이 방호복을 입고 일하려니 반나절만 지나도 옷이 땀에 흠뻑 젖어듭니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신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진성군은 핵산검사 의료일군과 사업일군들의 열기를 식혀주기 위해 핵산검사가 있던 지난 26일 전날밤에 급히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핵산검사소 천막 안에 에어컨 1대와 선풍기 3대를 설치했다. 그리고 땡볕 아래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천막 부근에 대형 해빛가림막도 설치했다.
이날 원신사회구역 핵산검사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금자는 “전에는 옷이 땀에 젖어들어 불편했는데 에어컨 덕분에 많이 시원해지고 사업능률도 높아졌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기다리던 주민들도 “그늘이 있으니 잠시라도 시원해서 좋습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진성군 서기는 “평소 주민들도 사업일군들이 고생한다고 커피, 광천수, 수박 등을 가져다주군 하는데 우리가 관련 일군과 시민들에게 최대한 편리를 제공해드리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며 “날씨가 점점 더워지자 핵산검사소와 사회구역에 선풍기와 비상약품을 준비해두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해빛가림막을 더 많이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려 합니다.”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