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빈곤퇴치 난관 돌파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농촌관광의 발전을 농촌의 진흥을 촉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아 아름다운 농촌을 건설하고 민속자원을 발굴하여 농촌관광을 잘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란색 담장에 둘러싸이고 푸른 기와를 인 가옥들이 가지런히 줄지어 선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촌에서는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촌민들이 광장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있었다.
수지박(隋智博) 마을 파견 주재 제1 서기는 "조선족들이 만든 김치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높다”며 “명절기간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몇백근의 김치를 두시간만에 다 팔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금은 김치가 관광객들이 ‘와서 먹고 또 사갖고 가는’ 별품이 됐고, 마을 사람들에겐 ‘금배추’가 됐다"고 덧붙였다.
취재 과정에 기자는 문화 특색이 있는 향촌은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게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곳곳에서 농촌관광을 발전시키고 있다. 하드웨어시설은 거의가 비슷한데 무엇으로 승부를 볼 것인가? 정답은 “소프트”파워이다!
성 농업농촌청은 올해 레저농업과 농촌관광 정품 프로젝트를 깊이있게 실시해 각 지역에서 현 지역을 단위로 독특한 자연자원,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레저농업과 농촌관광 발전 계획을 제정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재배양식업, 전원풍경, 록수청산, 촌락건축, 향토문화, 민속풍정과 거주환경 등 자원우세에 의지해 푸른 하늘, 푸른 땅, 맑은 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마련된 아름다운 레저농촌을 건설해 산업과 농촌의 융합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레저농업과 농촌관광 정품 명소와 코스를 깊이있게 발굴하고 홍보해 사람들에게 흑룡강에 와서 봄에는 꽃구경, 여름에는 피서, 가을에는 채집, 겨울에는 농가의 즐거운 놀이를 만끽할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수확이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