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오덕문화축제 ) 의란진 련화촌에서
6월 9일, 제18회중국조선족(연길) 생태된장 오덕문화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중국조선족제1된장촌인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에서 펼쳐 지면서 매년 6월9일을 맞아 펼쳐지는 ‘된장의 날’축제가 연변의 자랑스러운 민속전통문화로 자리매김 되고있다.
료해에 따르면, 매년 6월 9일 진행되는 ‘된장의 날’축제는 6과 9가 글자의 형태로 음극과 양극을 나타내여 바로 놓으나 꺼꾸로 놓으나 자기의 형태를 잃지 않으며 이 계절은 만물이 소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과시하기 시작 할 때라는 의미가 있다. 전통된장은 중국조선족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기초식품이다. 나아가 전통된장은 풍부한 영양과 기능으로 조선민족의 몸과 혼을 건실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염병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행사로 진행된 이날 ‘된장의 날’축제는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많은 절차를 생락하고 중요한 행사들만 집중적으로 진행하는데 치중했다.그러나, 소규모 행사로 치러졌지만 조선족전통복장 차림을 한 남녀들이 전통적인 민속풍습 정관에 따라 행사를 진행하면서 조선족전통문화를 선양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결 돋구는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중요한 계렬행사들인 ‘산천감은제’와 ‘장독대 고사’ 등 행사들이 차례로 이어지면서 자발적으로 이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조선족민족전통풍습과 문화체험을 선보였다.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민족복장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선조들의 지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된장담그기를 통해 조선족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만긱했다.
한편, 여러해 동안 이어져오고 있는 된장담그기 행사는 조선족전통된장산업을 계승하고 보급해나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연변의 내세울만한 자랑스런 민속문화유산으로 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족 관광객 마니나 녀성은 10여년 전 청도에서 연변에 정착한 후 올해 처음으로 ‘된장의 날’축제를 방문하게 되였다면서 너무나 색다른 체험에 즐겁고 조선족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였다고 말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