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1일 서울에서 방문 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날 한국 여러 지방에서 온 시민단체들이 대통령실 근처에서 집회를 가지고 미국이 한미동맹 강화를 구실로 동북아지역 긴장정세를 격화시킨다고 항의했다.
한국 대통령실은 회담 후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량국 정상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량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핵심기술과 신흥기술, 인터넷 안보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한 조선반도 문제를 언급했다.
이날 한국 여러 지방들에서 온 시민단체들이 대통령실 부근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신랭전을 초래할 한일/한미일 동맹을 반대한다', '한미 합동 군사련습을 전면 중단하라', '전략자산의 전개를 반대한다' 등 구호판을 들고 미국이 한미동맹 강화를 구실로 동북아지역의 긴장 국면을 조성한다고 항의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가진 첫 번째 아시아 방문이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