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지난 2일 해남(海南)성 해구(海口)의 면세점을 방문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8,100만 명이 넘는 중국 국내외 관광객이 해남(海南)성을 방문했다. 이는 2019년 방문 회수의 97.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남성 정부 관계자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의 총 관광 수입은 약 1,384억원에 달해 2019년보다 30.9% 증가했다.
해남성이 이러한 성과를 올리는 데 면세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남의 면세점 총 판매액은 1천억원을 넘어섰다.
현지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남성은 10개의 면세점을 설립했으며 1,400여 개 국제 소비자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중국은 해남성을 2025년까지 국제 관광 및 소비 중심지로,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 및 소비지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