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모내기철이다. 5월 9일, 흑룡강 북대황농업개간그룹 압록하농장유한회사의 넓고 평평한 논밭에서 직행 보조 장치를 장착한 신형 이앙기가 모판을 가득 싣고 천천히 전진하면서 논밭에 “푸른 비단 옷”을 입혀나가고 있다.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압록하농장유한회사 제2관리구의 벼 재배농 단희추 씨는 "전통적인 고속 이앙기는 보통 세 사람이 필요한데 한 사람은 기계를 조종하고 다른 두 사람이 벼모를 넣어주는 일을 한다"며 "지금은 무인 직행 보조 북두항법장치를 설치한 이앙기를 사용하기에 2명이면 모내기 작업을 끝내여 인력 한명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400무에 모내기를 할 경우 인건비만 6000여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삼강평원에 위치한 북대황그룹 흑룡강압록하농장은 흑룡강과 우쑤리강을 끼고 있으며 건삼강지사가 설립한 중요한 곡물생산기지와 쌀가공기지이다. 올해 압록하농장유한회사는 모내기에서 원가 절감, 품질 향상, 과학기술 강화를 중점으로 농업생산에서의 '인터넷 +',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기술의 효과적인 조합을 적극 모색하여 스마트농업을 적극 발전시켰다. 광범위한 농가들이 기존의 고속 이앙기에 지능화 AB점 운전 보조시스템를 설치해 이앙기의 작업효률과 질을 제고하고 인건비를 줄였을 뿐 아니라 규모화 개조를 거친 대면적 네모난 논밭에서 대형 농기계의 무인화 작업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작업 기준과 작업 효률을 높이는 동시에 인건비와 기계투입을 낮추어 48만무의 벼를 모두 다수확기에 심을 수 있도록 확보하였다.
논둑에 설치한 궤도를 달리는 벼모 운송차량.
모내기 진도를 보장하기 위하여 재배농들은 신형의 벼모 운반기계를 적극 구입해 논둑에 궤도를 부설해 운송차량을 투입함으로써 모내기 준비를 충족하게 하였다. 동시에 회사측은 당면의 방역일군이 부족한 실제에 결부해 당원, 간부를 조직해 '심부름꾼팀(“跑腿”队)', '통풍팀', '기술팀' 등 자원봉사팀을 무어 매일 농업생산 일선을 직접 찾아 농가를 도와 인력, 물자, 기술 등 200여가지 문제를 해결, 재배농가의 모내기 속도를 전력으로 추진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