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구간공사) 건설 시공현장에 대한 대면적 지표면 정돈작업이 가동됐다. 6월초 할빈-이춘 고속철 전 구간의 첫 신축역인 일월협역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흑룡강성 중부에 위치한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구간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건설중인 최북단 고속철도로서 철려시에서 이춘시까지 총길이가 111.4킬로미터에 이르며 시속 250킬로미터로 설계됐다. 전 구간에 철려, 일월협, 이춘서역 3개의 려객역을 설치한다. 그중 일월협, 이춘서역은 신축하고 철려역은 기존의 역사를 개조할 계획이다.
할빈-이춘 고속철 전 구간이 건설되면 할빈-이춘 간 려객렬차 운행시간이 현재의 7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돼 할빈을 중심으로 2, 3시간 교통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려-일월협 구간의 말뚝공사가 지속적인 공사단계에 들어갔으며 시공 진도는 이미 17% 완성됐고, 토목공사는 이미 20% 완성됐다. 이춘-철려 구간은 곧 말뚝공사를 마치고 7월에 들보시공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려-이춘 구간 연선의 3개 역은 질서있게 건설되고 있으며 철려역 과도기 림시역은 6월말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월협, 이춘서역 두 신축 역사는 6월에 잇달아 착공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