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의 ‘짚대사료화’ 및 1000만마리 육우 건설프로젝트에 동조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올해 육우산업에서 지난해보다 9만마리가 더 많은 66만마리 사육에 도전해나섰다. 이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육우산업 발전과 관련되는 조치가 일층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변자치주농업농촌국 육우산업발전판공실 책임자 왕해군은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실제정황과 결부해 ‘2022년 전 주 육우산업발전 사업요점’을 제정, 발부하고 중점적으로 ‘6개 체계’+‘감독선전’을 강화하게 된다며 관련 조치들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정책보장체계의 건설을 강화한다. ‘연변자치주육우(연변소)산업 발전 14개 정책조치(잠정)’을 제정, 시달하고 ‘축산업부축대부금(强牧贷)’ 위험보상금 설립을 지지하며 일정한 규모를 가진 경영주체의 대부금 수요에 비추어 정책성 담보를 제공한다. 3개 육우 특별부채프로젝트 의 착공, 건설을 추진함과 아울러 2개 프로젝트 의 국가 심사비준 통과를 추진한다.

　　육우 우량품종 번식체계의 건설을 강화한다. 연변소 보호구역 확정 방안을 제정하여 발부하고 보호기제를 완벽화하며 핵심군체의 규모를 2000마리 이상에 도달시킨다. 연변소 품종의 원래의 우수한 특성을 회복하고 연변소의 우량한 품종 선별을 제고하며 연변소 핵심군체의 후비력을 힘써 구축해 300마리 규모에 도달시킨다.

　　규모사육과 비육 체계의 건설을 강화한다. 육우의 군체확장을 단단히 틀어쥐고 전 주 육우사육수를 56만 9000마리에서 66만마리로 증가시키며 6개 현(시), 20개 향(진), 100개 촌, 1000개 농가의 육우사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1000마리 이상 육우를 사육하고 있는 기존의 9개 규모화 사육농가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고 6개의 새 사육장 착공, 건설을 추진하며 룡정시 국가급 산업단지, 돈화시 성급 산업단지 건설을 다그쳐 추진해 육우산업발전의 선두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집중적 우사사육， 비육 등 방법을 보급하며 송아지 현지 비육과 비육우의 현지 도축가공을 격려한다.

　　브랜드보급 및 마케팅체계의 건설을 강화한다. 연변축목, 훈춘길흥, 돈화한정 등 기업의 도살가공 설비 승격개조를 지지하고 도문청차목업도축장 등 신축 도축가공 프로젝트 건설의 생산투입을 적극 부축한다. 연변축목, 훈춘길흥, 돈화한정 등 기업을 지도해 심층가공 새 기술과 새 상품을 개발하고 왕청항천연, 연변축목 등 일련의 선두기업이 억급, 백억급 이상의 생산액을 달성하도록 육성한다. ‘연변소’ 료식브랜드와 새로운 업종을 창출한다. 특색 지리표식의 미식메뉴를 육성하고 연변축목 등 성내 선두기업이 새 상품을 개발해 말단소비까지 연장하는 것을 지지하고 브랜드판매전문점 설립을 격려한다. 제16회(2022년)중국육우발전대회 및 제1회 중국(길림)국제육우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연변소 육품감별회를 개최하고 미식절, 전시회, 추천회에 적극 참여한다. 북경, 상해, 광주, 심천 등 주요판매구 시장을 확장하고 공고화하며 여러 지역과의 생산판매 합작분야를 일층 넓힌다.

　　인재과학기술지지체계의 건설을 강화한다. ‘육우인공수정’ 등 육우사육기술을 계속 보급함과 아울러 육우산업의 새 기술을 적극 모색, 보급하며 기술 지도와 강습을 깊이있게 전개한다. 500명에 달하는 번식 및 품종개량 인원 강습계획을 실시하고 축산, 수의 인재대오와 사육주체, 종사자 등 인원을 상대로 한 강습을 강화한다. 기술보급기구에 의거해 1대1 정밀화 봉사지도를 실시하고 연변대학의 연변소(육우)공동건설발전연구원을 충분히 리용해 연변소 종자선별, 번식 등 7가지 기술의 난관공략과 성과전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축산수의의 봉사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축산기술 보급기구를 건설, 건전히 하고 매개 소사육 관련 향, 진에 축산수의 전문인원 4명을 보장하며 육우사육 관련 촌에 가축번식인원을 배치한다.

　　이외 연변조선족자치주 육우빅데이터 플랫폼 건설을 추진하고 길림성현대축산업넷, 96603축산수의봉사 등 정보플랫폼을 리용해 산업정책, 기술모델, 전형경험을 적극 선전, 제공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