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출원건수가 3년 련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등록된 발명 특허는 루적 253만 1,000건으로 년평균 13.4% 증가했다. 루적 상표등록은 년평균 29.0% 늘어난 2770만 5,000건이였다. 저작권, 식물 신품종, 집적회로 배치설계 등이 계속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말 현재 중국 국내(향항, 오문, 대만 지역 제외) 기준 1만명당 고가치 발명 특허 보유량은 7.5건으로 2017년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PCT 국제특허 출원건수 역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출입액은 2017년의 2,265억 1,000만원에서 3,783억원으로 늘었다. 그중 수출이 년평균 23.8%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재산권 활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우 국가지적재산권국 국장에 따르면 2020년 특허집약형 산업 부가가치는 12조 1,3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11.97%를 기록했다. 그중 판권 산업의 부가가치는 7조 5100억원으로 GDP의 7.39%를 차지했다. 세계 선두 브랜드 5,000개중에서 중국이 408개를 보유했고 총가치는 1조 6,0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한편 지적재산권 사업이 발전하면서 중국의 혁신력량 또한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지적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II) 보고서에서 중국은 2017년 22위에서 지난해 12위로 10계단 올라섰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