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오후 5시, 방역물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 일반무역 화물 등 총 46.5톤 물자를 가득 실은 러시아 아이플라이 항공 F75531편 A330-300와이드보디 항공기가 순조롭게 리륙해 8시간 후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 항로는 할빈 항로국제물류유한회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전에 개통된 흑룡강성 우정지사(黑龙江省邮政分公司)와 화결통회사(华捷通公司) 운영한 항로를 합치면 흑룡강성이 대러시아 항로 3갈래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8편 이상 운행하고 화물 운송량이 300톤 이상에 달해 안정적인 대러시아 국제 화물운송 항공 통로를 구축할 예상이며 할빈공항의 국제 화물운송중심지 건설이 전면적으로 가동됐음을 의미한다.
성위 성정부의 요구에 따라 흑룡강성 교통운수청, 할빈시 정부는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공항과 어울리는 화물 집중-분산-운송 통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할빈공항 동2활주로 건설을 가속화시키며 공항 보장 및 서비스 능력을 더 향상시켰다. 국내외 항공기업들이 흑룡강성에 입주하도록 하기 위해 구역 운영 본부를 설립했다. 국내 화물운송 전문 항로 운영을 크게 발전시키면서 대러시아 항로도 더 증편하였고 할빈-북아메리카 화물운송 전문 항로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할빈공항을 바탕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대상으로 한 국제항공 화물운송기지, 북방 쾌속운송기지 및 물류중계기지를 구축함으로써 흑룡강성의 대외 개발과 개방을 추진, 룡강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