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해사국은 22일 송화강 할빈구간 선박 운항 재개 공고를 발표, 22일 오전 8시부터 송화강 선박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흑룡강 해사국에 따르면 송화강 항로 상류 30킬로미터 지점에서 하류 70킬로미터 지점까지 된 구간의 강물이 완전히 풀려 선박 운항 조건을 모두 갖추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흑룡강항운그룹유한회사 송화강 류역의 룡추(龙推)322, 룡추329, 룡추340 3팀의 선단은 석탄 등 5000여톤의 화물을 싣고 의란까지 운송한 후 다시 할빈으로 돌아오기로 계획했다. 출항 지령을 받은 선단이 서서히 부두를 떠난 가운데 송화강 2022년 명수기(明水期) 운송의 서막을 열었다. 이와 동시에 해순(海巡) 13002와 해순13211 두 척의 순시 선박도 올해 첫번째 순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송화강 선박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흑룡강성 내 주요 하천들이 잇달아 수로 운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