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시기, 방역사업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루 빨리 전염병 상황이 안정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전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 당지부 성원들은 상급의 지시에 적극 호응하여 심양시 황고구 명렴가두 명동사회구역의 방역사업에 앞장서며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을 과시했다.
심양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되면서 학교는 전 시의 통일적인 포치에 따라 빠른 시간내에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당원, 예비당원, 청년교사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팀을 조직했다. 정홍화 교장은 명동사회구역의 방역 임무가 막중한 점을 감안하여 즉시 학교 자원봉사팀을 이끌고 명동사회구역 방역을 협조했다.
그들은 매일 아침 여섯시에 집을 나서고, 십여분 정도의 간단한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앉을 틈도 없이 바삐 움직였다. 현장 질서 유지, 건강코드 확인, 신원 확인, 출입구 통제, 물자 운송 등을 담당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했다.
특히 김호(예비당원) 교사는 조직의 안배에 응해 황고구전염병예방통제센터에서 14일간 불철주야 일했다. 그는 지난해초 탑만지역 봉쇄기간에도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서 막중한 업무량을 소화했다.
20여일간 전염병 퇴치의 전장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그들은 고된 일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방역 일선을 고수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