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병마용과 고대 중국-진한(秦漢)문명의 유산' 전시회가 25일 일본 교토 교세라미술관에서 열렸다.
중국 섬서(陝西)성 문물국과 일본 주니치신문 도쿄본사(도쿄신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서주(西周)부터 동한(東漢)시대에 걸친 121점의 문물이 전시됐다.
관람객이 25일 '병마용과 고대 중국-진한(秦漢)문명의 유산' 전시회에 전시된 유물을 감상하고 있다.
일본 주최 측은 서면으로 전달한 축사에서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가 일본과 중국 량국의 우호를 한층 더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현우(孔鉉佑) 주일 중국대사는 더 많은 일본 국민이 전시회를 찾아 중국의 력사와 문화를 리해하길 바란다며 전시회가 량국 국민의 상호 리해를 더욱 촉진하고 량국의 우의와 협력을 심화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교토 전시회가 5월 22일까지 열릴 것이라며 이후 시즈오카·나고야·도쿄 세 곳에서 1년간 순회 전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