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 1호문건은 콩과 유료작물 생산능력 향상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량곡생산 대성(省)인 흑룡강성은 정책적 지원, 과학기술투입확대 등 방식으로 농민들의 적극성을 동원해 올해 콩재배면적 1,000만무 이상 확대 목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륜시는 흑룡강의 중요한 콩 생산 및 무역 기지이다. 농사준비로 한창 바쁜 요즘, 왕년에 옥수수 산량이 콩보다 높았기 때문에 많은 농민들이 옥수수를 심을까 콩을 심을까 망설이고 있었다.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촌 간부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콩재배 확대에 관한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농민들이 콩 재배로 소득을 늘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콩 생산자 보조, 륜작 보조, 완전원가보험 등 일련의 우대 정책을 내놓아 농민들의 콩재배 적극성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옥수수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땅에 콩을 재배하는 방법을 통해, 쌀과 콩 륜작지역의 콩 재배면적을 늘이고 지하수 과다 채수지역에서 "콩 재배로 벼 재배를 대체하는" 시범방식을 모색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흑룡강은 콩 재배 확대 작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동시에 흑룡강은 또 과학기술에 의한 경작방법을 적극 보급했다. 해륜시 각 향진에서는 토지 위탁재배를 널리 전개하고 디지털 지능화 플랫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가장 선진적인 콩재배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효과 증대를 실현했다.
흑룡강은 또 우량품종의 계획배치를 제정해 무당 수확고가 350근 이상인 다수확 품종을 주로 보급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농민들에게 큰 이랑에 밀식하는 기술, 45센티미터 쌍이랑 재배 등 재배기술을 전수했다. 현재 연인원수로 201만 1,000명에게 보급성훈련을 전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