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연변자치주 각급 적십자회에서는 도합 3240.5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접수했다. 모든 기부는 기부자들의 열성적인 사랑을 대표하고 사회 각계의 전염병퇴치를 위한 확고한 결심을 대표한다. 이에 연변자치주적십자회는 감사편지를 써서 애심인사들에 대한 충심으로 되는 감사와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
감사편지는 “갑작스레 발생한 전염병 상황은 주 내외의 사회 각계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당위와 주정부의 정확한 지도하에 전 주 여러 민족 인민은 한마음이 되여 공동으로 전염병을 퇴치하는 강력한 힘을 결집시켰고, 수많은 애심기업, 단위와 애심인사들이 아낌없이 지원해주었으며 국내외의 연변동포들이 잇달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선행을 통해 서로 돕는 사회적 책임을 짊어졌으며 의거를 통해 인도주의 박애감정을 구축하여 중화민족의 '한곳에 어려움이 있으면 팔방에서 지원'하는 대애정신을 보여주었다.”고 썼다.
연변자치주적십자회 책임자는 “모든 애심인사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응당 서면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거나 증서를 발급해야 하는데, 현재 각급 적십자회의 사업일군들은 물자 접수와 조달에 여념이 없고 일부는 일선에 내려가 방역사업에 참여하면서 기부자에 대한 사의를 제때에 표달하지 못하고 있어 전염병 사태가 끝난 뒤 반드시 일일이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는 믿음이 소중하고 책임이 태산보다 무겁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주적십자회는 매 한푼의 기부자금을 잘 사용하여 모든 애심기부금을 전염병 예방, 통제 일선에 사용하여 모든 애심과 선의가 제때에 관철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