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었던 대지에 봄이 오면서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시간을 다투어 성급 100대 프로젝트의 착공과 조업 재개를 전력 추동하고 있다.
대경 고룡(大庆古龙) 셰일오일 3호 시험구에서는 여러 시추팀이 시간과 경주하면서 최대 마력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대경유전시추공정회사 시장및생산조률부 생산운행과의 리춘래(李春来) 부과장은 "음력설 후부터 업무모드에 돌입했다"며 "여러 전문분야가 동시에 가동되여 2월 5일부터 9일까지 모든 팀이 전면 가동됐다"고 소개했다.
대경유전시추공정회사 1205시추팀의 장정(张晶) 대장은 "이미 두번째 유정의 기술조치 시공작업을 완성해 2022년 작업을 위한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고룡 셰일오일의 탐사개발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어 복잡하고 세밀한 작업이다. 기술팀은 "공학적 사고방식"을 혁신 활용하여 업무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셰일오일 탐사개발지휘부 공정기술팀 대효동(代晓东) 부팀장은 "공학적 사고방식은 일종의 일체화한 체계적인 사고방식으로서 초기에 핵심기술로선을 분석 연구해 빠르고도 량호한 굴착, 복합 프랙처어링(压裂, 압력으로 균열이 생기게 하는 것) 등 자주적 기술체계를 실현했으며 중후반에는 류압을 합리적으로 배치해 생산을 안정시켰으며 장기적인 안정 생산이 채굴리념 및 기술로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성 '100대 프로젝트'중 하나인 치치할시 극산(克山) 50MW급 풍력발전 적정가격 송전망 련결 건설 현장에서 시공자들이 지름이 171미터인 날개바퀴를 140m 높이의 풍력발전설비에 장착하고 있었다. 프로젝트는 총 12개 발전설비로 구성되였는데 이미 7개를 설치했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1시간에 일반가정에서 4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왕문(王文) 프로젝트 책임자는 "음력설기간 관리인원들은 모두 근무중이였다"며 "6월말까지 항목이 전 용량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산현 발전개혁국 리혜동(李慧东) 국장은 "프로젝트 보장 전담반을 내오고 관건적인 부분에 착안해 공사진도를 가속했다"며 "여러차례 성 발전개혁위원회를 찾아가서 풍력발전프로젝트 및 시스템 접속 공사 심사비준수속을 밟는 것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관련 부서와 적극 조률해 토지 징용, 환경평가, 용지 등 준비단계 수속을 추진하고 고속도로, 전기, 기상부서와 조률해 선로를 조정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착공을 효과적으로 보장했다"고 말했다.
성급 '100대 프로젝트'중 하나인 흑룡강 황구(荒沟)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抽水蓄能电站)에서 로동자들이 발전엔진의 상향 베어링을 설치중이였다.
국가전력망 신원(国网新源) 흑룡강 목단강 펌핑 스토리지발전유한회사 동력전기부의 위철량(魏哲亮) 분조장은 "운영유지인원은 매일 24시간 설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ONCALL팀원들은 매일 3차례씩 설비에 대한 순회점검을 진행하면서 설비의 온도, 진동 등이 허용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흑룡강 황구 펌핑 스토리지 발전소는 흑룡강성 최초, 국내 위도가 가장 높은 펌핑 스토리지발전소이며 전 성에서 전기에너지 구조를 개선하는 핵심 프로젝트이다. 발전소는 지질환경이 복잡하고 겨울철에 빙설에 뒤덮여있는 기간이 5개월이 넘는 실정이여서 음력설을 쇠자마자 건설참가단위들은 작업 재개를 빠르게 추진하였다. 현재 1호기와 2호기가 이미 송전망에 련결되여 발전을 시작했다.
국가전력망신원 흑룡강 목단강 펌핑 스토리지발전유한회사 왕홍유(王洪瑜) 사장 겸 당위 부서기는 "프로젝트가 9월 말까지 전부 완성되여 4대의 발전설비가 생산에 투입돼 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3호기에 대한 전면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4호기 설치도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모든 작업이 전면 조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위 제12기 제11차 전체회의 및 성위 경제업무회의에서는 2022년 전 성 고정자산투자 기대목표를 10%이상 증가시킬 것을 제시했다. 성 발전개혁위원회는 각 시(지구), 각 부서와 회동하여 제1진 100대 프로젝트 500개를 조직했는데 총투자액이 8,257억원에 달하며 년간 투자 2,150억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3월 10일까지 96개 프로젝트가 륙속 조업을 재개하였고 136개 프로젝트가 조업 재개 조건을 갖추었다.
성 발전개혁위원회 중대 프로젝트사무실 우효주(牛晓姝) 처장은 "착공 시점에 착안해 공사시기를 배치하고 작전을 개시해 착공 전 제반 준비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했다"며 "4월 상순에 이르러 전성적으로 '봄이 오는 즉시 착공'한 프로젝트가 150개가 넘어 시(지구)의 더 많은 고정자산투자 프로젝트의 착공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