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2월 28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기후변화의 영향과 리스크가 날로 증가하고 온난화로 인해 전세계는 향후 20년 동안 여러 기후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PCC는 2월 27일 화상 회의를 통해 2차 업무부 보고서 ‘기후변화 2022: 영향, 적응과 취약성’을 승인했다. IPCC는 6년 혹은 7년마다 기후변화 관련 종합보고서를 발표하는데 현재까지 6차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중 3건의 업무부 보고서를 포함한다. 1차 업무부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자연과학적 기초, 2차는 기후변화의 영향, 적응성과 취약성, 3차는 기후변화 완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보고서는 또 글로벌 기후행동의 기회 창구가 현재 막힌 상태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가 정한 목표는 21세기에 전세계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 시기와 비교해 2℃ 이내로 유지하고 1.5℃ 이내로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1차 업무부 연구 결과, 가까운 미래에 온도 상승폭이 1.5℃를 넘을 것으로 보았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