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일 열린 제12회 신화넷 교육포럼 현장에서 북경소학교 교장 리명신은 오래동안 학부모들을 곤혹케 한 ‘3시 반 난제(三点半难题)’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서술했다.
리명신은 ‘두가지 경감’ 정책이 실시된 이래 각 학교마다 어떻게 하면 방과후 봉사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며, 어떻게 방과후 봉사 품질을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는 탐색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례를 들어, 북경소학교는 방과후에 ‘2대단(两大段)’, ‘3대류(三大类)’의 방과후 봉사를 제공한다고 했다.
‘2대단’이란 오후 3시 반에서 4시 반, 4시 반에서 5시 반을 가리키며 이 두개 단계에 각각 학생들이 학교에서 서면숙제를 완성하도록 조직하는 것과, 골간교사가 학생에게 학업지도와 체력단련을 진행하는 것 등 부동한 방과후 봉사 내용이 있다. ‘3대류’란 학과 확장류, 흥취류, 종합류 세가지 방과후 봉사를 가리키며 우수한 교사진의 지도, 백여개의 흥취그룹 및 종합류 학업과정과 관련되는데 부모들이 시간적 리유로 제때에 아이를 마중올 수 없는 문제를 충분히 고려했다. 사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리명신은 방과후 봉사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 학교 교육의 전체적인 구조를 재구축한다. 방과후 봉사는 이미 학교의 주체책임 범주에 포함되였는바 학교의 수업시간내 교학과 방과후 봉사는 갈라놓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의 전반 구도는 응당 학생의 전면적인 발전을 둘러싸고 학교의 학교운영리념 및 학생의 양성목표에 대해 일체화된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두가지 경감’이 실행된 지금까지의 3개월 동안 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 아이들이 부동한 방과후 봉사 수요를 갖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따라서 부동한 년령대의 아이들을 깊이 있게 료해해야 하며 더욱 많은 방과후 봉사 내용을 연구해냄과 아울러 일부 봉사의 환절을 설계 및 조정해야 한다.
셋째, 학교관리 방면에서 조정을 한다. “학교와 교사들은 이렇듯 완전히 새로운 교육관리 모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색해야 한다.” ,‘두가지 경감’ 정책이 제시하는 교사의 ‘탄력적 출퇴근’ 근무제는 새로운 형세에 기초한 선진적인 관리 모식이다. 중학생과 달리 소학생은 자아 능력관리가 취약하며 교사의 교육, 조직, 관리에 더욱 의존하기 때문에 교사의 ‘탄력적 출퇴근’ 근무제를 소학교 교정에서 어떻게 관철, 락실할 것인가가 새로운 과제이다.
리명신은 학교의 관리 모식에 있어서 한편으로는 당원, 골간, 간부의 솔선수범 역할을 발휘시켜 사심없는 헌신정신을 발양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기제 건설에 있어서, 제도의 혁신에 있어서 교사의 리익을 한층 더 보장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