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할빈국그룹회사는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할빈-목단강D8501/D8522편 고속렬차를 할빈-칠대하서역 간 운행으로 조정해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도시”의 빙설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칠대하역.
할빈-칠대하 고속철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로 손님을 안내.
얼마 전 세계의 눈길을 집중했던 북경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중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해 력사상 최고기록을 창조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가 력대 동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수도 총 22개로 늘었다. 22개의 금메달 중 쇼트트랙 금메달이 12개를 차지했다. 그중 7개의 금메달은 흑룡강성 칠대하시에서 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따낸 것으로 알려져 칠대하시는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로 불리게 됐다.
동계올림픽은 중국인들의 빙설의 열기를 불러일으켰고 선후로 양양, 왕몽, 손림림, 범가신 등 10여명의 동계올림픽과 세계 챔피언을 배출한 칠대하시에도 빙설관광 붐이 일고 있다. 최근 관광객들이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로 몰려들어 이곳의 빙설문화를 느끼고 있다.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북경올림픽이 열릴 당시 지난해 말 개통한 목단강-가목사 고속철에 힘입어 북경-계서서역G3605편 고속철 종착역을 칠대하서역까지 연장, 가목사-북경조양G3604편 고속철 출발역을 칠대하서역으로 연장해 칠대하서역에서 출발하고 종착하는 고속렬차를 3쌍으로 늘려 관광객들이 “동계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다.
사욱일(史旭日) 칠대하서역 역장은 "북경 동계올림픽 개최로 칠대하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얼마 전 려객이 붐비던 시간에는 우리 역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하루 2,900명으로 개통초기의 10배나 됐지만 지금도 우리 역에서 출발하는 려객이 여전히 하루 200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발착 고속렬차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빙설애호가들, 특히 쇼트트랙 훈련을 위해 칠대하시를 찾는 쇼트트랙선수들은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