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50여만명에 불과한 북유럽 국가 핀란드에서 약 390만명의 시청자들이 핀란드 공영방송 YLE의 북경동계올림픽 관련 TV프로그램을 시청했다.
YLE는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북경동계올림픽 관련 TV프로그램을 약 280시간 방송했으며 이 가운데 2월 13일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 시청자는 157만명을 웃돌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YLE는 또 자사가 제공한 북경동계올림픽 관련 온라인 서비스는 3800만회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시청자들은 약 610만시간의 시청 콘텐츠를 소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YLE가 제작한 스트리밍 미디어서비스 시청률도 북경동계올림픽을 등에 업고 력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YLE 스포츠프로그램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이는 YLE 창사 이래 동∙하계 스포츠 시청률중 압도적인 기록이며 온라인 서비스도 많은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