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북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에어리얼 결승에서 31세 로장 제광박이 129.0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까지 4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제광박은 드디여 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제광박의 금메달 획득이 확정되자 현장에서는 “나는 믿어”라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나는 자유를 믿어, 나는 희망을 믿어. 나는 손을 뻗으면 하늘에 닿을 수 있다고 믿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제광박은 금메달 1매, 은메달 1매를 따냈다.
그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
31세 생일날 소원, 이뤄냈다!
제광박은 5살부터 강소 서주시 현체육중학교에서 훈련했다. 10살에 장춘에 선발되여 가서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초년생이였던 제광박은 제11회 전국체육경기대회에서 하늘을 나는 화려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때로부터 그는 국가대표팀에 들어갔고 국제경기장을 누볐다. 그 사이 그는 해당 종목의 월드컵 지역 우승, 월드컵 총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따냈다. 그러나 세차례 동계올림픽 금메달과는 아쉽게도 스쳐지났다.
“그랜드슬램 퍼즐”에서 한쪼각만을 남겨둔 셈이다.
2021년 10월 20일 제광박은 31세 생일을 맞았다. 그날 제광박은 백여일후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소원으로 빌었다.
오늘, 그는 드디여 그 소원을 이뤘다!
경기전, 안해의 손편지 사랑!
경기전, 제광박의 안해는 손편지를 써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번은 당신이 네번째로 참가하는 동계올림픽이네요. 과거 선수시절 동료로서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당신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지요”
“오늘까지 견지해온 것만으로 당신은 이미 우승입니다. 당신은 우리 온 가족의 영웅입니다. 결과를 막론하고 우리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신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릴게요”
가종양, 눈물을 머금고 제광박에게 박수
제광박이 금메달을 따낸후 간발의 차이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동료 선수 가종양은 현장에서 눈물을 머금고 제광박에게 박수를 보냈다. 경기장에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상대 선수이기전에 그들은 영원한 형제였다!
네번째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때문에 다들 제광박을 로장이라 부른다. 그러나 제광박 스스로는 아직도 꿈을 향해 달리는 젊은이라고 생각한다.
“중국대표팀에서 우리는 전부 로장입니다.그러나 국제 무대에서는 최년장자들이 아니죠” 이에 앞서 제광박은 혼합 단체 은메달을 따냈다. 최고 시상대에 오르는 것은 이들 로장들이 지금까지 경기장을 지키는 의미이다.
“꿈만 있다면, 견지할 수만 있다면 년령과 부상은 우리에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광박, 가종양! 당신들은 모두 우리의 멋진 영웅입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