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춘이 지났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 하지만 북대황그룹의 벌판은 이미 봄철 농사준비로 분주하다. 가는 곳마다 코로나방역을 잘 틀어쥐는 동시에 ‘데이터농업’건설,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 종자 및 비료를 포함한 농자재 마련에 바쁘다. ‘북대황인’들이 새 라운드의 농사차비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데이터농업’건설로 구조 전환 촉진
얼마전 북대황그룹 조광농장농업과학기술서비스센터 데이터농업조작플랫폼 통제실의 작업인원이 플랫폼에 입력한 여러가지 데이터를 최종 심사하며 다음 단계의 무인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올해 조광농장은 농기계의 전 코스 무인화 작업을 힘껏 추진한다. 농기계와 차량이 모든 고리에서 무인화 작업을 진행하도록 연구, 테스트함으로써 51만무 경작지의 데이터화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까지 조광농장은 이미 표준화 재배, 디지털농기계관리, 농업자원 기초데이터, 지리정보, 빅데이터 가시화분석, 종합전시, 심층 연구탐색을 포함한 7가지 시스템건설을 완성하였으며 생산과정의 사물인터넷을 구축하였다. 각 관리구의 건조장, 농기구 보관장, 창고, 중점 지역에 65개의 CCTV를 설치했고 운수차량, 작업차량에 대한 감시 제어 장치 20개를 설치해 생산 전, 생산 중, 생산 후를 포함한 전반 과정의 가시화를 실현했다. 원격 탐지기술을 도입해 작물의 성숙기 예측에 응용하고 작물도복 구역과 면적을 판정함으로써 유기질의 변화와 ‘3추’작업 완성 상황을 효과적으로 감측하였다.
농기계 구입하고 농자재 마련
정월 초엿새, 북대황그룹 오대련지농장농업과학기술서비스센터 물자창고내에서 로동자들이 갓 구입한 화학비료, 종자, 비닐박막 등 농자재를 부리고 있다. 농장의 각 농업생산 단위에서도 인력, 물력을 동원해 건조장을 청소하고 농기계 보관장의 적설을 치우며 재배계획을 제정하는 등 봄철 농사차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며칠 전 기자가 북대황그룹 목단강지사 관할구내의 한 농기계판매회사를 찾았다. 회사의 앞마당에는 차륜식 트랙터, 고속 이앙기, 새로운 모델의 모종 운반차량 등 여러 가지 농기계와 부속품들이 즐비했다. 농기계를 구입하려는 재배호들은 농기구의 기능을 문의하고 가격을 대비하며 설명을 듣는 등 가정의 농업생산 수요에 맞는 농기구 선택에 바빴다.
농기계 장비 수준을 한층 높여 생산원가를 낮추고 재배효익을 증가하기 위해 목단강지사의 농업, 농기계 등 부문에서는 일찍 여러 농장으로부터 농기계기술인원을 차출해 팀을 묶어 각 농업생산단위로 파견해 재배호들의 수요와 의향을 알아보도록 했다. 상급부문의 농기계보조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보조금관리방법을 꾸준히 보완하며 농기계 구매 보조절차를 규범화해 보조금 조달 업무를 공개화, 투명화하였다. 이와 동시에 농기계기술인원들은 휴대폰을 리용한 라이브방송, 현장 지도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광범한 재배호들에게 신형 농기계장비의 사용과 정비상식을 가르침으로써 올해의 농업생산에 강유력한 '기계적' 보장을 제공했다.
제설, 하우스 설치, 합리적으로 비료 배치
경풍지사(庆丰分公司)에서는 높은 생산량을 위해 코로나방역을 잘하는 동시에 빨리 서두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인원들이 직접 하우스기지에 나가 재배호들을 동원해 인력, 기계와 차량을 리용해 하우스기지와 논밭길의 적설을 제설함으로써 봄철 육묘작업에 량호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북대황그룹 보양농장(普阳农场)재배호들은 련며칠 점심시간 기온이 올라가는 틈을 리용해 벼육묘 하우스의 적설을 제설하고 비닐막을 덮어 온도를 올려주며 앞당겨 봄철 농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는 제한된 농사철에 일손과 시간이 모자라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였다.
경작지에 균형적이고 합리한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눈강농장농업기술서비스센터의 업무인원들은 토양 유기질 함량을 측정하고 알맞는 비료를 처방하며 농업생산에 합리하고 과학적인 시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눈강농장은 경작지의 재배 품질을 제고하는 것을 착실히 추진하고 화학농약 사용량을 감소하는 캠페인을 벌려 흑토지를 실제적으로 보호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