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최근 성내의 여러 관광지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북경 동계올림픽 개막과 더불어 전 국민의 빙설스포츠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은 물론 룡강의 빙설 관광 시장도 계속 뜨거워지고 있으며 일부 재미있는 빙설체험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설 련휴 나들이의 첫 선택지로 되였으며 주변 관광, 성내 관광이 주요 모티브가 되고 있다.
모아산 고산스키장(帽儿山高山滑雪场)에는 성내외에서 온 스키 애호가들이 스키를 즐기며 호랑이해 설을 보낸다. 온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찾은 할빈 시민 장립빙(张立冰)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활력이 넘치는 빙설 스포츠를 체험하며 올림픽 건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손박함(孙博涵) 모아산 고산스키장의 관리운영업체인 흑룡강성 관광투자그룹 산하 흑룡강성 중국청년려행사유한회사 총경리 보좌는 “음력설기간 모아산 고산스키장의 하루 평균 류동량은 연인원 1,500명을 초과했으며 그중 정월 초나흗날에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원 2,00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치치할 오열 연자산 국제스키장(齐齐哈尔奥悦碾子山国际滑雪场)에는 성내 각지 및 내몽골 주변으로부터 빙설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정립금 (丁立金) 치치할 오열 빙설관광관리유한회사 부총경리는 “초나흗날과 초닷새날 이틀동안 스키장을 찾은 사람은 최근 3년동안 가장 많았다”며 “그중에서도 가족 나들이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당에 대형LED 스크린을 설치해 동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했는데 많은 스키 애호가들이 둘러앉아 구경했다”고 말했다.
올해 설은 '현지에서 설을 쇠자'는 제안하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현지 관광과 주변 관광으로 장거리 관광을 대체했다. 이런 배경하에 자연히 풍경과 따스함을 두루 갖춘 빙설온천이 각광받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소문을 듣고 치치할 수사삼림온천풍경구(齐齐哈尔水师森林温泉)를 찾아 이곳에서 설을 맞이했다. 손환(孙欢) 수사삼림온천풍경구 부총경리는 기자에게 “설 련휴기간 풍경구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그중 성내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할빈극지공원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설 련휴기간에 풍부한 극지 테마 이벤트와 '고래의 다채로운 공연'의 극지 테마 공연쇼, 다양한 특별 입장권으로 설 명절을 축하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와서 도장을 찍었다. 시트립의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 극지공원, 할빈 빙설대세계, 포세이돈 관광리조트, 동북호림원, 할빈융창눈세계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그중 친자 주문량이 거의 40%를 차지했다.
한편 설 련휴기간 흑룡강성의 호텔 예약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량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트립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설 현휴기간 흑룡강 호텔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그중 현지 호텔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