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 련휴에 마침 북경 동계올림픽의 개막까지 겹쳐 흑룡강성 각지 시민들의 빙설활동 참여 열의가 높아졌다. 동계올림픽으로 일어난 빙설관광 열기는 흑룡강의 문화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 할빈 빙설대세계.
‘한랭지대’ 인기를 얻어 관광붐 일어
기자가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설 련휴 7일 동안 흑룡강성은 연인원 761만 5,7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57억 1,900만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 그중 성내 관광객은77.33%를 차지한 연인원 588만 9,500명, 성외 관광객은 22.67%를 차지한 연인원 172만 6,200명에 달했다.
시트립 '2022년 음력설 관광 총결산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해남도와 동북이 올 겨울 최고 인기 관광 목적지로 꼽혔다. 동북 3 성을 목적지로 하는 항공권 예약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할빈은 귀로 인기 출발 도시TOP 10에 올랐다. 이밖에 설 련휴기간 흑룡강 호텔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그중 현지 호텔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할빈 빙설대세계, 포세이돈 관광리조트, 동북호림원, 할빈융창눈세계, 할빈 극지공원 등 인기 관광지 입장권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특히 야간 관광지 입장권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 막하 북극스키장.
시리즈 빙설관광 상품, 관광객들을 초청해 얼음과 눈을 즐긴다
설 련휴기간 흑룡강성은 전염병 예방통제를 우선으로 견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소비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켰다.
올 겨울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은 '동계올림픽은 북경과 장가구에서, 겨울관광은 흑룡강으로'라는 관광 슬로건을 내걸고 3대 빙설관광 테마 상품을 기획, 5개 빙설관광도시, 6갈래의 빙설관광코스, 15개 빙설관광 필수 관광지를 기획해 내놓았다. 설 련휴기간 동계올림픽에 이어 빙설관광루트 H5, 필수 관광지 애니메이션 동영상, 동북호랑이 신년인사 시리즈 포스터, 귀여운 호랑이 이모티콘 등을 제작하여 홍보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흑룡강으로 초청하여 얼음과 눈을 감상하게 한다.
‘신주의 북극’ 막하에서 ‘북을 찾기’ 에 발도장 찍는 외에 이번 설에는 유난히 스키 열기가 뜨거웠다. 중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막하북극스키장은 우리 나라에서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실외 스키장 중 하나이다. 왕정우(王晶羽) 북극관광개발유한회사 부총경리는 기자에게 호랑이해 설 련휴기간 북극스키장이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원 2,000명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많은 관광지 할인 이벤트로 소비 촉진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설 련휴기간에 성내 많은 관광지는 할인 이벤트 행사를 내놓았다. 할빈 포세이돈 해양왕국, 할빈 극지공원에서 호랑이 해에 태여난 관광객에 대한 티켓 할인 행사를 내놓았다.
빙설동계올림픽 요소를 두드러지게 표현한 문화활동, 설 분위기 짙어
올해 전 성 음력설 문화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빙설동계올림픽 요소를 부각시킨데 있다. 흑하, 대경, 쌍압산 등 여러 지역의 박물관에서 빙설 서화전, 사진전을 열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