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8일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을 맞아 할빈공업대학이 주최한 인간 대 로봇 컬링경기가 할빈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할빈공업대학 항천학원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컬링로봇과 컬링선수, 청소년 간에 펼친 대항전이다. 국내에서는 이런 경기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시리즈 경기는 과학기술을 스포츠에 접목시키는 좋은 행사였고 학생들은 인간 대 로봇의 대결을 진행하는 과정에 능력을 크게 제고했다. 스포츠와 지력 간의 결합은 학생들의 혁신사유를 자극했을 뿐만아니라 스포츠의 전파에도 일조했으며 대학생 혁신창업과 과학기술 혁신을 융합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할빈공업대학은 줄곧 대학생 혁신창업교육과 실천능력 양성을 중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과 동계올림픽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혁신인재 양성을 이끌어 내고 뛰여난 실천교수성과를 가져왔다.
컬링로봇은 각기 프로선수, 중학생 컬링선수와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중 멋진 포즈를 보여주었는 가 하면 리성적인 결단을 내리는 지혜를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대중 체험과 대중과의 교류시간을 마련해 컬링운동의 오락성을 높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컬링을 알고 컬링운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컬링로봇 연구개발 과정에는 강의륜(姜懿伦) 할빈공업대학 체육부 교사이자 전 국가컬링팀 팀장을 특별 초청해 컬링기술을 지도하고 전술을 짜기도 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