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는 회원 및 회원사간의 단결된 힘을 모아 어린이, 청소년의 보호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만들고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진 단체로 지난 4년 동안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촉진회의 립지를 굳혀왔다.
촉진회의 박규언 회장은 “설립 초기부터 촉진회는 민족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고심해왔다.”고 털어놨다.
전 주 청소년 문화예술 자원을 통합하고 우수한 민족 문화예술을 전승, 보급하며 문화예술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둔 연변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는 최근 몇년 동안 각종 청소년 문화예술 인재 강습반을 조직해왔고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풍채를 전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왔다.
2018년부터 촉진회는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와 손잡고 해마다‘조선언어문자의 날’ 시리즈 활동중 하나인 ‘중국조선족 어린이 우리 말 화설경연대회’, ‘조선족어린이 온라인 우리 말 사랑 대잔치’,‘중국 조선족중소학교 교원수필대회’ 등 활동을 주최해왔고 설립 초기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와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위챗공식계정 ‘꽃봉오리넷’(童心花朵)은 운영진의 알뜰한 관리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관련 정보들을 발 빠르게 전하면서 구독자수를 늘이고 있다. 촉진회는 또 청소년발전기금회를 설립했는데 기금회를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년간 촉진회는 주내 각 대형 문화활동에 참여하면서 단체의 립지를 굳혀왔다.
중국조선족문화관광예술축제에서도 다양한 종목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해마다 ‘꽃봉오리문화예술야회’를 정기적으로 주최했으며 ‘중국꿈 전국 청소년 예술공연’, ‘전 주 어린이 새해맞이 야회’, ‘어린이 작가좌담회’, ‘신년맞이 문예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조직해왔다.
지난 4년 동안 촉진회는 다양한 일들을 쉼없이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저 촉진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토론모임을 가지고 청소년 문화예술 정책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면서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청소년 문화예술분야가 더욱 높게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저 노력했다.
박규언 회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채 성장하길 바란다. 촉진회는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문화적으로 풍부한 토대를 형성해주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들이 촉진회를 통해 직접 무언가를 능동적, 주체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장하는 부분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2019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기념, 대형 소년아동 6.1절 맞이 문예공연’, ‘연변꽃봉오리 재능선발대회’ 등 활동들도 주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기회를 제공해주는 데 힘을 보탰다. 2020년부터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동력을 끌어올리고 우리 말의 우세와 특성을 살려 조선족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선어, 한어, 영어 3가지 언어 시랑송대회’도 주최하면서 광범한 사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연변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는 4년 동안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동반자 역할을 알심 들여 수행해왔다.
박규언 회장은 “촉진회는 청소년의 문화감수성 양성 및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 공연, 재능기부, 정보제공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청소년이 중심이 된, 그들이 주체가 된 행사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조직하겠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예술 단체나 창작활동 등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