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페, 전 세계 4대 활약 통화로 부상'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12월 인민페가 국제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 또한 2015년 8월이래 인민페가 국제결제 글로벌순위에서 최초로 엔화를 앞질러 세계 4대 활약 통화로 부상한 것이다.

　　인민페가 엔화를 앞지르고 세계 4대 활약 통화로 부상한 원인은 무엇인가?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번 변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담아령 중국외환투자연구원 원장이 이에 대해 해독했다.

　　SWIFT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12월 인민페가 글로벌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로 상승했는데 이는 2015년 8월이래 최초로 엔화(2.58%)를 앞질러 세계 4대 활약 통화로 부상한 것이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담아령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코로나19의 충격과 글로벌압력을 딛고 중국 경제형세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면서 경제성장과 대외무역 형세가 상대적으로 비교적 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21년 중국 경제규모는 114조원을 돌파하고 대외무역은 20% 이상 성장했는바 대외무역발전이 량호한 것은 인민페결제사용순위가 상승한 중요한 요소이다.

　　둘째, 중국의 최근 몇년간 ‘일대일로'창의가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는 것을 설명한다. ‘일대일로' 연선국가는 인민페결제를 사용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인민페결제공간을 확대하는 데 유조하다.

　　셋째, 국제결제에서의 인민페점유률이 4위로 올라간 것은 중국 자체의 노력과 인민페 신뢰도와 명예도가 비교적 높은 것과 관련된다. 이는 중국의 경제개혁과 금융개방 노력이 보다 많은 인정을 받았음을 설명한다. 이외 주요 발달국 화페의 불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강해 인민페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인민페결제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국제통화체계에서 엔화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약 2년간 일본경제는 경기가 좋지 않았으며 또한 일본전염병상황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심각해 엔화의 류통성과 사용률이 제한을 받았다. 엔화가 하락주기에 처하고 인민페가 상승주기에 처하면서 서로 반대방향으로 나아가다보니 인민페 순위가 엔화를 초과할 수 있었다.

　　2021년 하반기이래 인민페는 일정한 정도로 평가절상되여 현재 6.34를 돌파했다. 2022년 인민페 환률추세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기업과 기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담아령 원장은 올해 환률추세는 량방향 변동이 비교적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량방향 변동에서 인민페의 평가절하 수정이 두드러질 수 있다. 인민페가 과도하게 평가절상되면 회복성 시세가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서 큰 문제는 올해 미국 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올해 경기부양을 위해 보다 급진적인 금리인상표조합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미국 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금리를 올려 딸라가치가 올라가면 미국 경제와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열리기 때문에 딸라 평가절하 가능성도 비교적 큰바 이 위험 또한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년초부터 지금까지 미국의 달러하락세가 아주 뚜렷해 달러지수가 하락한 것을 확인했다. 만약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인민페가치가 올라가는데 이런 위험에 어느정도 대비하여 대외무역기업 원가균형점의 실조를 피해야 한다.

　　기업들은 대처준비를 잘하고 ‘위험중성(风险中性)'리념을 수립하며 ‘위험중성’을 벗어난 ‘외화투기'행위를 피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