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연변주 최초의 녀성 법인단체로 올해로 설립29주년을 맞이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가 연길에서 회장 리,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4대 김향란(오른쪽)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이어받고 있는 문희 제5대 회장.
이날 리, 취임식에서 정관 규정에 따라 김향란 회장이 리임하고 문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문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김향란 전임회장의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연변조선족녀성들은 시대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정책적, 민족적, 성별적 이슈들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회장 임기동안 전체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연변지역 특색이 있는 조선족녀성발전의 길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설립이래 지금까지 조선족 녀성들의 자아성장과 사회 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 리더십 양성 및 학술회의, 세미나 등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조화로운 녀성 발전에 한몫 하고 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