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길림성 사평시조선족청년 새봄맞이 문예야회가 열렸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새봄맞이 문예야회는 사평시조선족예술관, 사평시조선족로년협회 및 사평시조선족 청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이번 청년 문예야회는 청년들이 자체로 조직한 것인데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하였다.
사평시조선족로년협회 리춘식 회장은 축사에서 "사평시 조선족사회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여러 업종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한껏 받아 더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화 씨는 사평시 조선족청년들을 대표하여 "여러분들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사평시 조선족사회 더 나아가 사평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60여명이 참가한 이날 새봄맞이 문예야회는 청년들이 열성껏 준비한 노래, 춤, 소품, 만담과 어린이들의 춤과 노래로 다채로운 공연의 장을 펼쳤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