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행객이 설향에서 물을 뿌려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 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시민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시민들이 강가 얼음판에서 팽이를 치고 있다.
시민이 얼음 우에서 만든 요구르트 볶음.
5일, 소한(小寒)을 맞아 물을 뿌려 순식간에 얼음으로 얼어붙는 놀이 장면이 찍힌 쇼트폼 영상(短视频)이 틱톡, 미니 블로그 등 플랫폼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흑하시의 주민들이 섭씨 령하 32 도의 추운 날씨에 얼음 우에서 요구르트를 볶는 동영상이 이미 인터넷을 타고 널리 퍼졌다.
6일 할빈시 조린공원에서 일부 시민들이 서로 썰매를 끌어주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자그마한 썰매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이미 다수 동북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되여버렸던 것이다.
송화강변에서 팽이를 치는 소리가 귀청을 때린다. '초대형' 팽이를 치는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적막했던 강변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강변에서 팽이를 치고 있던 리씨 할머니는 "팽이를 치는 것은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며 "이는 신체를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도 풍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사람들에게 있어서 팽이치기는 오래전에 이미 일상이 되여버린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