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신대양국제와 전략적인 협력체결, 새해에는 민속축제를 개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가 지난 2021년 12월 30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힘찬 새 출발을 약속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청도조선족사회를 대표할수 있는 단체로서 설립 24년래 청도조선족사회를 이끌고 많은 일들을 해왔다. 제11기 회장단은 코로나19속에서도 “민족 대융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북경, 연길, 천진, 심양 등 부분적 조선족기업가협회를 상호 방문하고 협력관계를 확립하였다. 주말장터를 개장하고 회원들의 자질제고를 위해 전문가특강과 회원사방문을 상시화 하였으며 전국 33개 조선족기업가협회중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단체중의 하나로 되였다.

　　이날 행사에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수석부회장 박해룡이 11기 회장단을 대표하여 총화보고를 하고 김봉이 감사보고를 하였으며 배철화회장이 환영사를 올렸다. 배철화는 환영사에서 “융합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고 하면서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서로의 손을 잡고 민족공동발전, 공동성공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하였다.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부총령사 곽성신이 축사를 하였고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과 인기가수 백청강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리계화, 오영선, 김영숙 등 3명에게 고문위촉장을, 송태순, 오춘매에게는 부회장 임명장을 드리고 기업협회 녀성활약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청도신대양국제와 “우호협력,공동발전”을 위한 전략합작 협의서를 체결하고 지난 일년간 협회발전에 공헌이 컸던 박성진, 김봉웅, 리경문, 박진희, 박춘림, 리일수 등 회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청도아리랑예술단의 정채로운 무용과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조선족가수들인 김미연과 무란씨의 독창 그리고 배지연양(16세)의 화끈한 퍼포먼스가 이날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주었다.

　　수많은 회원사들이 이날 행사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낸데 대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한 원로 인사는 “융합을 위한 민족사회 갈망의 표출이다”면서 “이런 열망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책략이 십분 필요한 시점이다”고 하였다.

　　대회 주최측에서 피로한데 따르면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되였던 민속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녀성협회, 골프협회, 작가협회, 청도향우련합회, 청도한국인상회, 중한친선협회, 한국중소상공회 등 각계 인사 근 300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하였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