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본계시조선족로인협회와 단풍예술단은 간소하게 년말총화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에서 협회는 료녕성조선족로인련의회 당창건 100돐 경축 표창대회에서 선진인물 영예를 안은 본계지역 로인들에게 영예증서를 대신 발급했다.
김일룡 회장이 이끌고 있는 본계시조선족로인협회에는 현재 100여명 회원이 있다. 매일 아침 협회는 탁구공소리, 장구소리로 활기찬 하루를 연다. 협회 당소조는 정기적으로 학습활동을 조직하고 정책을 제때에 로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협회가 시대 발걸음에 맞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에 즈음하여 시위 통전부 관계자를 모시고 '영원히 당을 따라 민족사업의 휘황한 앞날을 맞이하자' 주제 좌담회도 조직했다.
주금선 단장을 위수로 하는 본계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산하 단풍예술단(丹枫艺术团)은 본계시의 각종 대형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30여명 배우들이 선보인 대형 무용 <습근평총서기께서 연변에 오셨네>가 수차례 무대에 오르면서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2010년 창단 이래 각고의 노력을 거쳐 본계시에서 영예를 떨치면서 '본계시무용기지'로 선정됐고 성내외에서 각종 굵직한 예술상을 수상하면서 민족무용의 홍보대사로 시위, 시정부의 긍정을 받았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