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이 아침 식사로 좋은 리유는 각종 영양소가 많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이다. 전날 몇 개 삶아 놓으면 바쁜 아침에 껍질만 까면 된다. 최근 달걀 값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비싼 외국산 음식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삶은 달걀을 먹는 리유는 무엇일까? 어떤 음식들이 삶은 달걀의 건강효과를 올려줄까?
◆ 아침에 삶은 달걀 먹는 리유
달걀 한 개에는 약 7g의 최고급 단백질이 들어 있고 비타민 A, D, E를 비롯해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잠자는 동안 처져 있던 신진대사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 삶은 계란은 포만감을 유지시켜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 좋다.
◆ 아보카도
삶은 달걀과 함께 아보카도를 먹는 것이 좋다. 달걀에 없는 비타민 B2, B6, C가 풍부해 삶은 달걀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음식이다. 피로 해소에 좋고 면역력에 좋은 영양소들이다. 비타민 E도 많고 당분 함량이 낮아 살이 찔 걱정을 덜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칼륨도 많아 몸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 김
김도 삶은 달걀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간편 김은 짭조름해 삶은 달걀의 맛을 더해준다. 달걀에 없는 비타민 B1, B2가 많아 피로를 줄이고 체력 보강에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김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어 삶은 달걀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 방울토마토
대표 성분인 라이코펜이 몸속 세포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준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 눈의 망막을 보호하는 성분이 많아 역시 같은 성분이 있는 달걀의 효능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는 달걀에 없거나 부족한 비타민 A, B1, B2, C, 엽산 등을 보충해 줄 수 있다.
◆ 사과
사과 속의 우르솔산이 운동 중 근육강화, 염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삶은 달걀을 먹은 후 사과를 곁들이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 활동에 좋다. 펙틴 성분이 장의 연동운동을 좋게 해 변비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해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 각종 채소
랭장고에 남은 각종 채소를 삶은 달걀과 함께 먹자. 채소는 기본적으로 항산화물질이 많아 무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에 없는 비타민 C가 많아 단백질 중심 식단을 보완해준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혈당 조절, 변비 예방,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출처: 종합
편집: 왕남